2020年3月8日日曜日

3월도 금방 가고

안경을 새로 맞췄습니다.
안경이 바뀌니 좀 강해진 느낌이 드는터라
역시 안경이 본체인 것 같습니다.

한동안 갱신을 못했는데 인터넷 바꾸고 뭐하고 하느냐고 온라인이라는 생활과 잠시 떨어져 있었습니다.
핸드폰은 뒀다 뭐하나 요즘 세상에 집에 인터넷이 안된다고 온라인 생활을 못하네 어쩌네 좀 이상한 변명 같습니다 ..제가 입을 잘못 놀린...아니군 글을 좀 이상하게 쓴 듯

일이 우선이 되다보니 여가 생활도 거의 못하고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스파5 대전이나 밥 먹고 짬내서 하는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
뭔가 메인 컨텐츠를 놓고 갱신을 하는 바른 생활 어른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링 피트는 18일째
오늘 하면 19일째가 되겠군요
링피트는 정말로 마성의 물건입니다
뒤돌아 보면 생각나고 또 하고 싶은 마약
몸이 힘들어서 안 따라 주는 것일 수도

1917은 실은 2월 중순쯤에 보고 왔습니다
코로나 코로나라서 좀 께름칙 했습니다만
오히려말이죠 극장에 손님이 없어요
1917은 300석 짜리 극장이었는데 불꺼지기 전에 슥 보니 50석정도 밖에 안 차 있는데다가 띄엄띄엄 앉아서 매우 널널하게 감상했습니다

....영국제 볼트액션 소총인 리 엔필드 사격장면은 짧지만 강렬하네요 주인공 시점에서 밖에 상황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사격전 숨고르기 같은 것들도 어후....재관람 하고 싶지만 이미 거진 다 내려간 터라
일본에서 이런 무감성적으로 보이는 영화는 인기가 없지요....그저 울고짜고 아이돌 스타가 나와서 가발이라도 써줘야 하니
앞길이 막막할 뿐입니다
되려 극장을 뷰잉용으로 쓰려는 움직임이 더 크더군요
오페라나 연극 같은걸 스크린 너머로 근처에서 관람이 가능하다는 건 저변 확대측면에서는 좋습니다만
관람장의 공기감이나 분위기는 느끼기 어려운 점은 단점일 수도 있겠군요

잡설이 길어졌습니다만
1917은 좋은 영화였습니다...나무에 기대어서 졸고 있던 남자가 다시 나무에 기대어 조는 수미상관구조의 문법도 멋졌고 다만 그 사이에 벌어진 모든 일들은 짧은 필력으로는 어찌 표현 할 수 없는 참혹함과 정적과 절망과 환희가 교차하는 순간들이 자연광이라는 냉혹하지만 따스한 시선으로 비추어져 있던 그런 영화였습니다

지래코 2부도 봤는데 이 이상 쓰면 정신이 하나도 없을 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모두들 안녕 링피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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