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年3月29日日曜日

4월부터 재택근무

한동안 뜸 했었습니다만
열일 하고 있습니다

보도가 난 대로 동경은 이번 주말 외출 자제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눈이 대박으로 쏟아진 덕분에 아무곳도 안 나가고 악마나 때려잡고 있었습니다.

악마 때려잡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군요
역시 둠가이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내일부터 재택근무가 2주간 진행 됩니다만
에코노미 증후군 같은거 안 걸리도록 운동을 좀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그러니까 결론이 링피트라고!

링피트는 현재 레벨 100을 넘어섰습니다.

이번에 그러고보니 업데이트가 되어서 무려 음악겜이 추가되었더군요
온몸으로 리게이라니 저도 소시적에 리게이질좀 했었더랬습니다.


지금도 합니다...?
(일본 오락실에 울려퍼지는 한국어)

2020年3月8日日曜日

3월도 금방 가고

안경을 새로 맞췄습니다.
안경이 바뀌니 좀 강해진 느낌이 드는터라
역시 안경이 본체인 것 같습니다.

한동안 갱신을 못했는데 인터넷 바꾸고 뭐하고 하느냐고 온라인이라는 생활과 잠시 떨어져 있었습니다.
핸드폰은 뒀다 뭐하나 요즘 세상에 집에 인터넷이 안된다고 온라인 생활을 못하네 어쩌네 좀 이상한 변명 같습니다 ..제가 입을 잘못 놀린...아니군 글을 좀 이상하게 쓴 듯

일이 우선이 되다보니 여가 생활도 거의 못하고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스파5 대전이나 밥 먹고 짬내서 하는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
뭔가 메인 컨텐츠를 놓고 갱신을 하는 바른 생활 어른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링 피트는 18일째
오늘 하면 19일째가 되겠군요
링피트는 정말로 마성의 물건입니다
뒤돌아 보면 생각나고 또 하고 싶은 마약
몸이 힘들어서 안 따라 주는 것일 수도

1917은 실은 2월 중순쯤에 보고 왔습니다
코로나 코로나라서 좀 께름칙 했습니다만
오히려말이죠 극장에 손님이 없어요
1917은 300석 짜리 극장이었는데 불꺼지기 전에 슥 보니 50석정도 밖에 안 차 있는데다가 띄엄띄엄 앉아서 매우 널널하게 감상했습니다

....영국제 볼트액션 소총인 리 엔필드 사격장면은 짧지만 강렬하네요 주인공 시점에서 밖에 상황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사격전 숨고르기 같은 것들도 어후....재관람 하고 싶지만 이미 거진 다 내려간 터라
일본에서 이런 무감성적으로 보이는 영화는 인기가 없지요....그저 울고짜고 아이돌 스타가 나와서 가발이라도 써줘야 하니
앞길이 막막할 뿐입니다
되려 극장을 뷰잉용으로 쓰려는 움직임이 더 크더군요
오페라나 연극 같은걸 스크린 너머로 근처에서 관람이 가능하다는 건 저변 확대측면에서는 좋습니다만
관람장의 공기감이나 분위기는 느끼기 어려운 점은 단점일 수도 있겠군요

잡설이 길어졌습니다만
1917은 좋은 영화였습니다...나무에 기대어서 졸고 있던 남자가 다시 나무에 기대어 조는 수미상관구조의 문법도 멋졌고 다만 그 사이에 벌어진 모든 일들은 짧은 필력으로는 어찌 표현 할 수 없는 참혹함과 정적과 절망과 환희가 교차하는 순간들이 자연광이라는 냉혹하지만 따스한 시선으로 비추어져 있던 그런 영화였습니다

지래코 2부도 봤는데 이 이상 쓰면 정신이 하나도 없을 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모두들 안녕 링피트 하세요


[감상] 페이트 헤븐즈 필 극장판 3부작 "spring song"

[영화 보고 받은 일러스트 브로..마이드?] 작년 11월인가 한국 가서 결국 fgo를 시작하게 된 후 이것저것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페이트 시리즈를 실제로 해 본 적은 없습니다만 세이버 루트나 린 루트의 경우는 입소...